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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어(룬워드) - 방어구 - 배신 / TREACHERY / 구 트랫셔리

배신 / TREACHERY / 구 트랫셔리

 

샤엘 룬 + 주울 룬 + 렘 룬 / 3소켓 아머

 

갑옷 / Armor - 노말 / 익셉셔널 / 엘리트

 

암살자 기술 레벨 +2 때문에 암살자용으로 보이지만, 전반적으로 쓸만한 옵션들이 알차게 들어있기 때문에 타 캐릭터들도 꽤나 애용하는 룬어.

 

특히 피격 시 낮은 확률로 발동되는 15 레벨 흐리기가 핵심으로, 지속시간 288초(4분 48초) /물리 피해 15% 감소·모든 저항 +60%·저주 지속시간 감소 79%라는 사기적인 효과를 부여하기 때문에 어지간한 고급 룬어나 고유 아이템들도 명함을 못내미는 고성능이라고 할 수 있다.

 

근접 물리딜 캐릭터들이 마땅한 갑옷을 마련하지 못했다면 룬어 수수께끼나 인내 전까지 쭉 사용해도 무방할 정도이며, 저렴한 중하급 룬만 들어가기 때문에 만들기 쉽다는 점도 플러스.

 

횃불 퀘스트를 뛸 때 저항이 부족하다면 흐리기 발동용으로 하나 마련해 놓고 스왑해서 쓰는 공략법이 매우 유효하다.

 

이 장점은 용병에게도 마찬가지로 적용되는데 엘리트 등급 무형에 3홈에 작업 시 무기와 라흡만 받쳐준다면 지옥 난이도에서도 어지간해선 안죽는 단단함을 겸비하게 된다.

 

여기에 맹독도 동시 발동이 되고, 공속 45% 덕분에 조금만 더 신경써서 30%의 공속만 더 확보해준다면 찌르기 속도 프레임이 올라가 화력면에서도 큰 보탬이 된다.

 

졸업급 룬어인 인내의 가성비형 대체품으로 알맞은 성능.

 

성향상 4막 혼돈의 성역과 5막 파괴의 왕좌에서 쏟아지는 노화 저주가 불편하거나, 아예 긍지 같은 룬어를 쓰느라 인내의 효율이 낮은 케이스라거나 한다면 그냥 배신을 졸업템으로 써도 크게 부족하지 않다.

 

굳이 이 룬어의 단점을 찾자면 흐리기가 피격 시 5%라는 낮은 확률로 발동된다는 부분.

 

이걸 끼고 사냥 중이라면 적들에게 쉴새없이 맞기 때문에 신경 안써도 알아서 발동되지만, 미리 발동시키고 특정 행동에 들어가야 하거나 스왑용으로만 쓴다면 사전에 발동시킬 방법이 마땅치 않다.

 

그래서 흐리기를 미리 켜두기 위해 4막 불길의 강 웨이 포인트 위 화로 같은 불 위에 올라가 억지 발동을 시키는 일명 예열이 유효하다.

 

그리고 흐리기 외엔 원소술사나 햄딘 같은 법사류 캐릭터들에겐 필요한 옵션이 그닥 없어 연기보다는 별로다.

 

Treachery가 배신 or 배반이라는 뜻이기에 배반갑으로 불리기도 하며, 레저렉션에선 배신으로 완역이 되었다.

 

레거시 버전에선 음역하여 트랫셔리로 만들어 놓은 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