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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어(룬워드) - 무기 - 잎새 / LEAF / 구 꽃잎

잎새 / LEAF / 구 꽃잎

 

티르 룬 + 랄 룬 / 2소켓 스태프

 

지팡이 / Staff - 노말 / 익셉셔널 / 엘리트

 

화염 속성의 마법을 쓰는 법사류 캐릭터들의 초반 최고 룬어.

 

화염 기술 +3이 핵심으로 다른 옵션 때문에 원소술사용으로 보이지만, 불드루·화염덫 어쌔신·성기사의 신성한 불꽃 오라·강령술사의 시체 폭발(화염 피해 50: 물리 피해 50) 등 화염 속성 기반 기술을 쓰는 타 캐릭터의 기술 레벨도 올려주기 때문에 보통 난이도에서 이것만으로도 무쌍을 찍도록 만들어준다.

 

특히 1.13 패치때 악의 소굴 보상으로 스탯/기술 초기화가 생긴 이후 많은 혜택을 받은 룬어이기도 한데, 초반 운영이 상당히 힘든 드루이드 & 암살자 & 원소술사가 이걸 끼고 화염 관련 기술들 위주로 찍어 대체로 보통 2막 ~ 악몽 1막 최종보스 안다리엘까지 맛깔나게 쓰고 악몽 2막 진입 직후 초기화를 돌려 룬어 영혼 검 + 각운이나 고대인의 서약 방패로 갈아타는 절차를 밟는다.

 

게다가 재료 룬은 보통 1막 백작만 잡아도 흔하게 얻을 수 있고 2홈 지팡이도 상점에서 판매하므로 제작 난이도가 거저먹기 수준이라는 점도 플러스.

 

원소술사의 경우 이 룬어의 효율을 더 많이 누릴 수 있는데, 온기 2~3레벨 혹은 화염구 2~3레벨이 붙은 지팡이에 작업하면 마나 수급 혹은 딜적인 측면에서 엄청 강해진다.

 

이런 재료템은 상점에서 약 4만 골드 정도면 구할 수 있어서, 시작부터 돈을 잘 주워두었다면 무리없이 살 수 있다.

 

아니면 적당히 온기와 화염구가 섞인 것도 좋다.

 

다만 무슨 종결템 재료 구하듯이 재료의 품질에 너무 집착하는 것도 미련한 행위다.

 

실제 잎새의 사용구간은 착용이 가능한 19레벨부터 영혼을 제작하기 전까지로, 영혼 룬워드 무기버전이 완성되면 더 이상 쓸 일이 없어진다.

 

최대한으로 쳐도 악몽 초반까지 쓰이기 때문에 적당한 선에서 고르는 타협이 필요하다.

 

주의점이 있다면 마냥 극초반 템처럼 보이나 실은 레벨 제한이 19나 된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보통 1막에서 노가다를 길게 하지 않는 이상 2막은 가야 비로소 착용할 수 있다.

 

재료 자체야 1막에서도 다 구할 수 있지만 어차피 바로 착용도 안 되는데다 2막부터 구할 수 있는 재료 퀄리티의 폭이 넓어지기 때문에 이 때 제작하는 것을 권장한다.

 

이 룬어의 영어 원판 표기인 Leaf는 '식물의 이파리'를 의미하는 단어이며, 레거시 버전의 '꽃잎'은 조금 이상한 번역으로 볼 수 있다.

 

꽃잎은 보통 petal을 쓰기 때문. 레저렉션에선 이를 고려해 '잎새'라고 정확히 완역했는데, 레거시 버전에 너무 익숙해진 한국 게이머들 중 일부는 진실을 모른채 잘못된 번역이라고 주장하는 경우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