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2R/DB

룬어(룬워드) - 무기 - 집행자 / LAWBRINGER / 구 법률위반

집행자 / LAWBRINGER / 구 법률위반

 

앰 룬 + 렘 룬 + 코 룬 / 3소켓 검,해머,셉터

 

둔기 / 망치 / Hammer - 노말 / 익셉셔널 / 엘리트

 

홀 / Scepter - 노말 / 익셉셔널 / 엘리트

 

도검 / Sword / 1H한손 - 노말 / 익셉셔널 / 엘리트

도검 / Sword / 2H양손 - 노말 / 익셉셔널 / 엘리트

 

피해 증가 퍼센티지 옵션이 없어 무기 자체의 깡뎀을 올려주지 않기에 직접적인 타격용으로 쓰기엔 영 구린 룬어지만, 타격 시 유효한 옵션들이 한가득 + 중급 룬들만 들어가니 맨땅에서도 발품만 판다면 만드는 게 그리 어렵지 않다는 부분에 주목해 킥트랩씬과 킥씬에게 최고의 무기 중 하나로 대접받고 있다.

 

특히 높은 확률로 발동하는 노화 저주 덕분에 적 이속 감소 + 용의 발톱 딜이 어마어마하게 올라가며, 언데드 몬스터의 물리 면역을 무시하는 성역 오라도 주요 사냥터에서 상당한 시너지를 낸다.

 

또한 라흡, 원소 피해, -50% 방깎, 적이 시체를 사용하지 못하게 막는 등 킥씬의 주요 기술에 다 적용되기 때문에 옵션 하나하나가 버릴 게 없는 완소템.

 

횃불 퀘스트 뛰는 킥씬 셋팅중에서 이걸 써먹는 육성법도 있는데, 흐리기를 높게 찍어서 저항을 확보하면 저항 부적이 없어도 노화 저주와 방깎빨로 인해 릴리트든 메피스토든 쉽게 처단이 가능하다.

 

킥씬이 아니더라도 위에 언급된 언데드 몬스터 카운터용으로 상당히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어 타격용으로 손해보는 점을 감수하고 사용하는 게이머들이 더러 있다.

 

레저렉션 2.4패치 이후론 쌍수 광분 야만용사 용병의 보조무기로 들려주면 상당히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찾는 유저들이 소폭 늘었다.

 

단점이라면 성역 오라가 일반 언데드 몬스터를 밀쳐내는 효과인데, 생존성 확보면에선 좋지만 밀려나는 애들을 일일히 쫒아서 딜을 넣는게 소소하게 시간을 까먹기 때문.

 

또한 시체를 사용하지 못하게 되므로 직접 처치한 적을 이용해서는 죽음파수기 사용이 어려워진다.

 

증뎀이 없어 무시당하지만, 의외로 광분 야만용사용 보조무기로 사용하기 좋다.

 

높은 확률로 발동하는 노화 저주로 적 몬스터의 물리 공격을 낮추고 행동을 느리게 만들어 생존에 유리하며 증뎀이 없어 자체 대미지가 약한 점은 노화 저주로 물리 저항을 낮추어 주무기의 대미지를 2배 이상으로 올릴 수 있는 것으로 해결 가능한 부분이다

 

총합 400에 가까운 원소 대미지도 쏠쏠한 편이다.

 

공속이 없는 부분도 보조 무기의 공속을 따지지 않는 프렌지의 특성으로 해결 가능한 부분.

 

앞서 설명된 단점 역시 광분의 미친 이동속도 덕분에 아무 불편함 없이 해결되는 문제점이다.

 

특히 성역 오라를 통해 기본적으로 물리 면역을 가지고 있는 고스트류의 물리 면역을 무시하여 사냥이 매우 편안해 지는 것이 최대 장점이라 볼 수 있다.

 

참고로 디아블로 2 레거시 버전 한글판 번역인 법률위반은 최악의 발번역으로 까이는 요소 중 하나.

 

영문판 표기는 Lawbringer인데 '법을 가져오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입법자 등으로 번역했으면 모를까 법률위반은 완전히 반대의 뜻이다.

 

또한 '처치한 몬스터가 안식에 듦' 옵션은 클래식 디아블로 2에서는 "평화를 되찾기 위해 몬스터들을 무찔러라"로 번역되어 있었는데, 이 아리송한 글귀의 원문은 "Slain monsters rest in peace"로, 원문의 관용구인 'Rest in peace' '평화 속에서 살아가는'이라고 번역해 버리는 그야말로 발번역을 보여줬다.

 

다행히 레저렉션에선 이를 고려해 '법률을 집행하는 사람'과 동일한 의미인 집행자로 완역했고 부가 옵션의 오역도 '처치한 몬스터가 안식에 듦'으로 고쳤다.

 

안식 옵션은 몬스터를 처치했을 때 시체가 아예 사라진다는 뜻이다.

 

때문에 시체 폭발이나 부활을 시전하는 몬스터를 상대할 때 좋다.

 

물론 시폭을 주력으로 쓰는 강령술사에겐 곤란한 옵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