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2R/DB

룬어(룬워드) - 방어구 - 찔레 / BRAMBLE / 구 검은 딸기

찔레 / BRAMBLE / 구 검은 딸기

 

랄 룬 + 오움 룬 + 수르 룬 + 에드 룬 / 4소켓 아머

 

갑옷 / Armor - 노말 / 익셉셔널 / 엘리트

 

독 피해 증가 옵션에 주목해 독넥과 광견병 드루가 고려해보는 룬어.

 

특히 독넥은 트래그울 3세트(장갑 + 방패 + 벨트)와 혼용하여 적의 독 저항 깎기 & 나의 독뎀 증가를 높게 확보할 수 있다.

 

다만 이 세팅이 사냥에서 수수께끼의 순간 이동을 포기할만큼의 메리트라기엔 다소 부족한 것이 현실.

 

독넥이 강점을 보이는 부분은 보스전이 아닌 잡몹 사냥에 있는데, 이 정도는 지역을 막론하고 딱히 찔레가 없어도 다른 장비에서 얼마든지 의 세팅만 잘 되어있으면 순식간에 녹아내린다.

 

보스전을 감안한 세팅이라 하더라도 목표를 빠르게 찾아가기 위한 수수께끼의 기동력을 감안하면 역시 그 정도의 증뎀옵션만으로 경쟁력을 갖기는 어렵다.

 

PK는 말할 것도 없이 포기해야 하는 부분.

 

광견병 드루는 변신 중 수수께끼의 순간 이동을 못하기 때문에 이 룬어의 효율이 그나마 나오긴 하는데, PK용으로만 굴리는 마이너한 육성법이라는게 문제.

 

가시 오라가 붙어 있어 조폭넥이 용병 갑옷으로 쓰는 경우도 있는데, 이 역시 여러가지 오라를 둘러서 눈요깃감 정도의 기분을 내려는 게 아닌 이상 실제 효율은 낮다.

 

지옥 난이도 기준 20 레벨 가시 오라의 반사뎀은 매우 미미하기 때문에 실제 사냥에서 유의미한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

 

게다가 용병의 강력한 딜을 선호하는 조폭넥의 특성상 룬어 인내를 버리고 이걸 쓴다는 건 손해가 막심하다.

 

게다가 저항 올려주는 것도 편파적이고, 제작 시 가장 중요한 옵션인 독 기술 피해 증가량의 변화폭도 너무 크다.

 

결론적으로 들어가는 수르와 오옴이라는 고급 룬에 비해 이걸 쓰는 육성법도 매우 한정적이라 현시점에선 비주류 룬어라도 봐도 무방.

 

2.4 PTR 에서 가시 오라의 효과가 변경되며 소환네크의 용병용 갑옷으로 고려해볼만한 세팅이 되었다.

 

21레벨 기준 312의 피해를 되돌려주기 때문이다.

 

참고로 Bramble은 보통 가시덩쿨이 있는 식물을 의미하며, 영국에선 블랙베리 = 검은딸기나무를 의미하기도 하는데, 레거시 번역은 후자에서 따온 케이스.

 

일단 가시 오라가 붙어있는 걸 고려하면 전자의 번역이 더 알맞으며, 레저렉션에서도 이를 고려했는지 장미과(科)의 낙엽 관목이자 가시가 있는 식물 중 하나인 '찔레'로 완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