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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R/DB

룬어(룬워드) - 방어구 - 착란 / DELIRIUM / 구 대표위원

 

착란 / DELIRIUM / 구 대표위원

 

렘 룬 + 이스트 룬 + 이오 룬 / 3소켓 헬름

 

띠관 / Circlet - 노말 / 익셉셔널 / 엘리트

 

투구 / Helm - 노말 / 익셉셔널 / 엘리트

 

드루이드 전용 / Druid Pelt - 노말 / 익셉셔널 / 엘리트

 

야만용사 전용 / Barbarian Primal Helm - 노말 / 익셉셔널 / 엘리트

 

피격 시 1% 확률로 발동하는 착란이 돋보이는데, 이 기술은 3막에 나오는 작은 해골 우상족(Bone Fetish)로 변신하게 되는 능력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와 같다.

 

지속시간 1분

 

공격 속도가 33% 증가한다.

성기사의 광신 오라처럼 전체 공속을 올려주니 물리 딜러에겐 꽤나 괜찮은 효과.

 

이동 속도 33% 증가.

드루이드의 늑대나 곰 변신과 같은 판정을 갖기 때문에 대부분의 기술 사용이 불가하고, 체력이 1이 되면 죽지 않고 변신이 풀려 아주 잠깐 동안 생존이 된다.

드루이드는 늑대 및 곰 변신 중 착란이 발동하면 기존 변신이 풀린다.

착란 발동 전에 유지되고 있던 오라나 패시브 기술은 유지.

 

버그성인지 몰라도 1막 자매단 용병은 착란 변신 상태에서도 원소 화살 기술의 사용이 된다.

 

모든 기술 +2라는 강력한 메리트가 있음에도 생존 및 딜에 관여하는 옵션이 없다시피 한 데다 착란 변신이 가져오는 페널티가 워낙 크기에 영 쓰기가 꺼려지는 룬어.

 

그나마 이 룬어를 활용해볼만한 캐릭터라면 전용 투구에 최대 +3의 개별 기술보너스 옵션이 붙는 야만용사와 드루이드 정도로 작업시 주력 기술에 최대 +5의 상승치를 더할 수 있다.

 

8뼈 순백의 매커니즘과 동일한 예.

 

특히 원소 트리 주력의 드루이드는 육성 주 목적이 사냥이라는 점 덕분에 앵벌 옵션과도 맥락이 닿고, 캐스터형 캐릭터라 적들과 일정 거리를 유지해야 하면서 허리케인 자체가 일정시간 유지되는 형태의 기술이라 변신의 기술사용 불가 페널티에 영향이 덜하다는 점에서 착란의 활용에 가장 최적화된 캐릭터로 거론된다.

 

레거시 한글판 번역인 '대표위원'은 아주 유명한 발번역 중 하나로 꼽힌다.

 

영어 원문은 Delirium인데, 의학용어로 정신착란증의 일종인 섬망을 의미한다.

 

어떻게해서 원래 의미와는 완전히 동떨어진 번역이 되었는지 의문.

 

레저렉션에선 이를 고려해 '섬망'이라는 어려운 번역보단 조금 더 일반 대중에게 알려진 단어인 '착란'으로 완역했다.